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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이 날을 맞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과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애인의 날이란?
장애인의 날은 1981년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유·초·중·고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교육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장애이해교육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공감과 포용의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
교육 주제: ‘함께해서 더 행복한 우리’
활동 내용: 동화책 『하늘색 엄지손가락』 등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캐릭터 색칠하기, 감정 표현 놀이 등
목표: 장애를 '다름'으로 받아들이는 기본 정서 형성
✅ 초등학교 프로그램
저학년(1~3학년)
영상 시청(예: 『마이 리틀 히어로』 애니메이션) 후 이야기 나누기
‘나도 히어로’ 만들기 활동
고학년(4~6학년)
실제 장애인의 일상 소개 영상 시청
공감 일기 쓰기, 장애인 편의시설 조사하기
공통 목표: 다양성 존중, 일상 속 배려 실천 학습
✅ 중학교 프로그램
주제: ‘장애, 다름이 아닌 특별함’
활동 내용: 장애유형별 이해 영상 시청, 의견 나누기 토론 수업, SNS 카드뉴스 만들기
심화 활동: 공공장소 내 편의시설 조사 및 발표
✅ 고등학교 프로그램
주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한 걸음’
교육 구성:
- 장애인 인권과 관련된 기사 분석
- TED 영상 등 다큐 기반의 토론 활동
- 장애 관련 공익 캠페인 기획하기
목표: 인권 감수성, 사회 참여 의식 함양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자료로, 국립특수교육원, 에듀에이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및 세티넷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입니다. 법적으로도 의무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 교육의 목적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 이해 증진
포용적 사회 분위기 조성
🛠️ 교육 방법
이러닝 교육: 온라인을 통한 자율 학습
집합 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 및 워크숍
체험 교육: 장애 체험 활동을 통한 공감 형성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